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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life

가스보일러 실리콘 바르기, 내열실리콘

얼마전 도시가스 점검이 있었다.


카톡으로 점검 일자를 미리 안내해준다.





안내된 날짜에 오셔서 여기저기 둘러보시더니


점검 결과 보일러 연통 쪽이 불량이라


새고있다고 했다.





어디서 새고있고 어떤걸 고쳐야하냐고 물으니


옆쪽에 보면 알 수 있다고 해서 봤는데 소름..






이대로 가스중독으로 죽는건가...;;;


점검원 분이 꼼꼼하게 봐주시지 않았다면


큰일날뻔.. 







안내문자를 보내면서


하루라도 빨리 고쳐야 한다고 했다.





안내된 문자 연락처로 전화하면


고쳐주시는 분이 와서 해주시는데


이만원 정도 든다고 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말에 


한번 혼자 해보기로 했다.





방법은


1. 샌 곳을 깨끗하게 닦고


2. 내열 실리콘을 넓게 잘 발라주면 된다.






내열 실리콘인터넷, 전파사, 다이소 같은 


생활용품 파는 곳에서 구입 가능하다.





꼭 내열 실리콘으로 사야한다. (개 당 3500원)




바르기 전에 연통을 깨끗하고 물기없게 만들어야 한다.


기존에 발라놓은 곳에서 물이 새서


기존 실리콘을 뜯고 물기를 완전히 말렸다.








휴지로 닦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창문을 열어 한 시간 정도 말리니


더이상 물이 떨어지지 않아


이제 내열실리콘을 바르기로 했다.







사용하려면 위쪽을 잘라 써야 하는데


금이 두 개정도 그어져있어서 거길 공략해서 


가위로 잘라 쓰면 된다.






이제 짜서 바르고 장갑을 낀 손으로 펴발라주면 된다.


이때 좀 두텁게 펴바른다고 생각하고 여러번 발라준다.




* 바를때 밑에 비닐이나 휴지같은걸 깔아주면 좋고

  (바르면서 은근 밑이나 옆에 뭍히게 됨.)


물티슈를 옆에 놓고 하면 좋은데,


   바르다가 잘못바른 벽이나 보일러를 재빨리 닦으면 잘 닦인다.


   (좀 놔두면 잘안닦임)



* 그리고 피부에 뭍었다면 오일 클렌저로 닦으면 잘 닦인다.








3~4시간 정도 말려주면 된다고 했지만


다시 공사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12시간정도 보일러를 틀지않고 충분히 말렸다.





생각보다 좀 힘들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내열 실리콘 1통에 3500원)


고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