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면서 제일 못챙겨먹게 되는 요리가 생선이다.
야채는 배달음식 시켜먹다보면 쌈야채라도 먹게되는데
생선을 해먹자니 냄새나고
사먹자니 애매하다.
처음에 자취생활할때는 고등어나 갈치같은거 사다가 구워먹기도 했는데
며칠째 빠지지 않는 냄새에 결국 안해먹게 된다.
요즘 나오는 한팩씩 포장된 간편 생선들을 사먹어봤는데
맛은 있는데 한토막에 거의 3천원씩하는걸 사먹기엔
적은 양에 비해 너무 비싸단 생각이 들어서
프로모션때 사먹고는 안사게 됐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명절때마다 먹던 생선전!
포 떠진 냉동 생선에
밑간 + 부침가루 + 계란물 입혀서 부치면
금새 맛난 전이 되어 좋다.
한 팩에 네 다섯 끼니 분량의 반찬이 되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손질도 따로 필요없어서 편하다.
불은 약-중간 불 사이정도로 해서 충분히 익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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